순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역을 나서면 오른쪽에 청춘역이라는 관광안내소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청년들로 구성된 ‘웰컴 투 청춘역’이 활동한다. 청년들은 이곳을 거점으로 순천시의 도움을 받아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기도 하고, 관광기획, 축제기획 등을 한다. 관광안내소의 주된 업무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 안내와 청년들이 자체 제작한 팁북으로 여행 정보를 안내하는
순천을 거점으로 ‘순천 한바퀴’라는 여행사를 운영하는 정희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정희주 대표는 올해 27살, 행정학과 출신으로 ‘웰컴 투 순천’을 통해서 순천 관광을 기획하다, 같이 활동하는 청년과 함께 여행사를 차렸다.“청춘역 1기 활동은 대학 졸업 전 마지막 대외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참여했는데, 처음엔 정말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액체 괴물이라고 불리며, 아이유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슬라임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슬라임은 원래 판타지에 나오는 무정형의 젤리 형태의 몬스터로, 아메바처럼 움직여 사냥감을 감싸서 사냥하고, 무기를 집어삼키는 괴물로 알려져 있다. 게임상에서는 보통 약한 하급몬스터로 나오지만, 아이템을 집어삼켜 소화하는 능력이 있어 원성이 자자 하다.명
정부의 대학평가 기준 중 요즈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취업률이다. 그러기에 모든 대학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취업률은 졸업 후 1년의 통계이므로 제대로 된 반영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정부 입장에선 질적인 평가는 어려우므로 양적인 평가만 이루어지고 있다. 대학은 평가와 평판을 위해 취업의 양과 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악전고투할
밤을 지새며 노는 ‘올나잇 피크닉’이 ‘청춘오지라퍼단’ 주최로 9월 28일 순천대 앞 미니스톱 골목에서 열렸다.주최측은 ‘새로운 놀이 문화개척’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골목길에 조명과 그린 카펫, 텐트 등을 설치해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정봉이로 유명한 안재홍 주연의 ‘족구왕을 상영하고 팝콘을 무료로 나누어 주기도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배달음식을 시켜 먹거
순천시가 순천청년정책협의체(이하 청년통) 2기 예비위원들을 모집한다. 청년통은 ‘청년의 문제를 청년의 손으로 풀어 보자’는 취지로 작년 11월에 발족 되었다. 1기의 임기가 11월 초에 만료됨에 따라 2기를 모집하고 있다.선발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사전교육을 통하여 선발된다. 4회의 사전교육 중 3회는 출석해야 최종 선발 자격을 갖출 수 있다. 교육은
지난해 11월에 출범했던 청년정책협의체의 1기의 임기가 마무리되어 간다. 그간 청년통은 활발한 정책제안을 통해 순천시 청년정책5개년계획을 행정과 같이 만들었다.또한, 네트워크 파티, 청년 공간 구성에 힘써 청년센터가 12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1기를 마감해 가는 청년통 위원들의 소감과 청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박우영 부위원장- 서로의 비빌 언덕이
순천시 청춘 창고는 25일부터 30일까지를 ‘추석맞이 나눔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어려운 이웃과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한가위를 선물한다.청춘 창고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쌀 30포(10kg)를 전달했고, 29일부터 30일에는 순천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순천역에서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
순천시는 오는 28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순천대학교 앞 한전 골목에서 ‘추석맞이 고고장’을 운영한다.이번 추석맞이 고고장은 덕담을 담은 포춘쿠키 나누기와 송편 게임 등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14일에 열린 ‘고고장 노래(방)가왕 대결’에서 수상한 팀이 새로이 공연하고 지역
순천대 앞 대학로에 여태껏 없었던 놀이문화가 펼쳐졌다. 13일 열린 플레이페스티벌은 ‘청춘오지라퍼단’주최로 열렸고, 이날 행사에는 대형젠가, 역기, 조정훈련기, 대형 퍼즐, 사천성, 공던지기등의 다양한 놀이가 열려 지나가던 학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참가한 대학생들은 사람 키보다 더 높게 쌓인 대형젠가를 빼고 넣으면서 게임을 하고, 역기를 사용해 서로 더 많
순천시가 청년통계 활용 정책수립을 위해 공무원 대상으로 강연을 열었다. 14일 문화건강센터 도서관에서 열린 강연에는 30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해 강연을 들었다. 순천시 청년통계는 순천시와 호남지방 통계청이 ‘국민디자인단’을 꾸려 여러 행정기관의 통계자료를 취합하여 청년들의 삶을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 활동결과 9개 분야 112개 항목으로 지표를 구성하
순천대학교의 축제인 향림대동제가 ‘열정이 빛나는 밤에’란 주제로 다양한 순천 시민들과 어우러져 열렸다. 13일에서 15일까지 열린 대동제에는 순천 골든벨, 향림가요제, 미스/미스터 향림 선발전, 댄스경연 대회 등이 열리고 마마무와 리듬파워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14일 ‘마마무’의 축하공연 때는 순천시민들과 학생들로 대운동장과 순대 앞 대학로가 북새통을 이루
순천대 앞 대학로에서 가왕선발을 위한 고고장이 열렸다. 14일 순천시가 후원하고 ‘이야기현상소’가 주최하는 가왕선발 고고장에는 16명의 젊은 청년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고고장은 매월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에 열리는데, 둘째주는 미니 고고장 형식으로 열린다.매월 둘째주에 열리는 가왕선발전에서 1등한 팀은 넷째주 고고장에 초대가수로 초빙된다. 선발전으로
26일은 순천청년정책협의체(위원장 이진영)에서 공들여 준비한 청년 캠프가 있는 날이다. “청년 우리가 힘이 되어 줄게”란 주제로 준비된 행사였다.캠프 기획위원을 맡아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해야 했지만, 늦잠으로 일정이 꼬여 버렸다. 허둥지둥 순천대 앞 약속장소로 갔다. 전세 버스를 확인하고, 참여한 청년들을 챙기고 확인해야 했다. 다행히 버스가 조금 늦
11월에 개관할 청년센터의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토크 콘서트가 9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행사는 덕투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간구성 결과 보고, 건축가의 설계보고, 청년공간 운영자의 공간 조언, 공간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받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회자는 “청년 공간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해보기 위해서 모였다.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아름답게 빛나는 순천의 밤에, 문화예술대장정으로 순천을 방문한 청년들이 지난 17일 연극제를 펼쳤다.문화예술대장정은 예술가와 청년들이 예술적 체험을 같이 해보고 예술적 영감을 얻기 위해 기획된 여행으로 서울 천안 담양을 거쳐 순천에 도착하였다.전국에서 모여든 다양한 청년들은 순천만 정원을 둘러보고 청소년수련관에서 숙박하며
순대 앞 KT와 한전 사이에는 매우 으쓱하고 넓은 골목길이 하나 있는데 이곳은 통행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음침한 분위기라 미성년자의 흡연 장소로 애용되기도 하고 바바리맨이 목격되기도 한 곳이다.그랬던 골목길이 녹색 카펫과 텐트 조명, 놀 거리로 밤을 잊은 젊음의 놀이 장소로 탈바꿈했다. 이곳이 내가 아는 그곳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운이 따
지난 27일 저녁 순천대학교 건너편 KBS 골목길에서 ‘사고 팔고 놀장’을 줄여서 ‘고고장’이란 이름의 행사가 열렸다. 세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방학이라 썰렁한 대학로에 활기찬 바람을 가득 불어 넣었다. 순천대 앞 삼거리에 위치한 무대에서는 바캉스를 주제로 한 밴드와 댄스팀의 공연이 이루어지고 골목길 좌우로는 프리마켓과 주막이 펼쳐졌다. 평소 이 거리는
오랫동안 시민들에게 맛있고 질 좋은 고기를 공급하던 장안식당이, 창작과 소통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4시 붐볐던 식당은 더 많은 사람을 맞이했다.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한 장안창작마당 열림식이다. 장안창작마당은 1층에 공유부엌과 공유공방이, 2층엔 갤러리와 레지던시, 3층엔 사무실이, 별채엔 순천 살이 숙박 공간이 배치되었다.열림식
20대 초중반 우리지역 대학생들은 어떻게 방학을 보내는지 인터뷰를 통해 들어 보았다.요즘 청년들을 이해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불균일성이다. 다들 각자 처한 형편이 다르다는 말이다. 이렇게 청년들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답변들을 해주었다.청년들의 방학계획을 유형별로 나누어 보면, 방학이라 학업으로 더 바쁜 경우, 경제적 문제로 알바에 매진하는 경우, 여행을 준비